
안녕하세요. 최준희 기자입니다.백범김구기념관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을 넘어, 김구 선생님의 굳건한 의지와 애국심을 되새기게 해주는 현충시설로, 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백범김구기념관에 들어서자마자 입구에 마주한 김구 선생님의 동상은 그의 강인한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1~2층으로 구성된 전시물들은 그의 생애를 시간순으로 정리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의 활동과 독립운동가로서의 헌신적인 발자취를 생생하게 담고 있었습니다. 저는 ‘평범한 사람의 빛나는 소원 이야기’라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하며, 김구 선생님의 삶과 사상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침략을 당해본 경험으로 인해 남을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지는 것이 아름다운 나라가 되는 길이라는 김구 선생님의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사회와 나라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기념관에는 삼의사(윤봉길, 이봉창, 백정기)의 묘소가 실제로 있지만, 네 개의 묘가 있다고 합니다. 삼의사란 이름은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를 의미하며, 이 세 분의 묘소는 실제로 존재하나 안중근 의사님의 유해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범김구기념관에는 안중근 의사님의 유해를 기다리며 기념하는 가짜묘가 포함된 총 네 개의 묘가 있다고 했습니다. 안중근 의사님의 묘는 언젠가 후손들이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아 고향에 모실 수 있도록 기약하며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실제 묘가 없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백범김구기념관은 단순히 역사적 기록을 넘어서, 김구 선생님의 굳건한 의지와 애국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주는 중요한 현충시설입니다.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백범 김구 선생님의 삶과 사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곳에서 김구 선생님이 우리나라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그리고 독립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어떻게 나라를 사랑하고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