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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뉴스

남양주시 현충시설 3곳을 탐방했어요

안녕하십니까? 송우현 기자입니다. 주변에 있는 현충시설 중 가장 가까운 곳에 순국선열 추념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금 먼 곳에 3개의 현충시설이 한 장소에 있는 것을 보고 부모님과 이곳을 방문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해병대 북한강지구 전첩비, 호국6.25참전유공자상 및 탑 그리고 남양주시 현충탑입니다.

​먼저 탐방한 곳은 해병대 북한강지구 전첩비입니다. 도로 옆 계단을 올라가면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전첩비는 1958년 9월 28일 해병대 사령부가 길 건너에 건립하였던 것을 현재 장소에 옮겨 1987년 12월 10일에 다시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수도권 안전확보를 위해 현 전적비 일대에서 북한군 1개 연대와 격전 끝에 200명을 사살하고 50명을 포로로 잡는 등 대전과를 올렸습니다. 이로써 국군은 서울 외곽 방어선을 확보했고 북한의 재침공 기도를 분쇄하였으며 국군과 유엔군이 38선을 돌파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습니다.

두번째 탐방 장소는 호국6.25참전유공자상 및 탑입니다. 이곳은 남양주시 현충탑 바로 옆에 있습니다. 남양주시 일패동에 6·25전쟁에서 산화한 남양주시 출신 전몰군경과 참전유공자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2006년 12월 15일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안내문에는 '1950년 6월 25일 북한 공산군의 무력침략으로 백척간두에 선 조국을 구하기 위하여 젊은 피 산하에 뿌려 혁혁한 무공을 세운 역전의 용사들은 이제 석양의 찬란한 빛과 같은바 노병은 죽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마지막 봉사자로 이름을 남기고자 참전유공자상 및 탑을 세웁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마지막 탐방지인 남양주시 현충탑은 6·25전쟁 당시 조국과 자유 수호를 위하여 장렬히 전사한 미금시 출신 장병 83위와 남양주시 장병 144위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1981년에 현충탑을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우리 가족은 호국영령분들에 묵념을 드리고 현충탑 주변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다행히 잘 관리가 되고 있어 남양주 시민으로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우리 동네에 현충시설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도 우리 동네에 어떤 현충시설이 있는지 찾아보고 호국보훈의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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