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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뉴스

현충일,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며

안녕하세요. 임지유 기자입니다.매년 6월 6일은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지키고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많은 국가가 전쟁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전쟁에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한국전쟁으로 40만 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하였고 백만 명에 달하는 일반 시민들도 사망하거나 피해를 입었습니다.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바친 모든 순국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국가보훈부의 주관하에 6일 오전 10시 정각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습니다.

현충일은 현재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경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국경일은 나라의 경사스러운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법률로 지정된 날로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이 포함됩니다.

현충일에는 조의를 표하는 날이기 때문에 태극기를 조기 게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충일이나 국장기간, 국민장, 정부지정일 기간에 조기를 게양하고 있습니다. 태극기는 지자체 민원실이나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이때 조기는 깃봉의 끝에서 태극기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서 게양합니다. 단 깃대의 길이가 짧아 완전한 조기게양을 할 수 없는 경우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달아야 합니다. 심한 비, 바람 등의 기상 악화 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으며 일시적인 악천후에는 날씨다 갠 후 다시 답니다.

오늘은 다행히 날씨가 맑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조기를 게양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10시, 추모 묵념 사이렌이 울렸고 눈을 감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과 조용히 1분간 묵념을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통해 얻은 지금의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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