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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뉴스

광복군 장준하를 지켜라!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교육대학교 대구부설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종민 기자입니다.오늘은 “광복군 장준하를 지켜라!”라는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제강점기에 관한 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용주라는 아이입니다. 조선에서 살다 일제의 침략으로 인해 충칭에 이민을 왔지만, 어머니와 아버지는 모두 농장 일을 하시느라 바쁘셨습니다. 그래서 순애 어머니께서 용주를 거의 돌봐주셨고, 어느 날 용주가 임시정부청사를 갔다가 장준하라는 광복군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일본군의 폭격을 받게 됩니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용주를 광복군 장준하가 방공호로 데려가 도와주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삼촌이 집에 오고, 삼촌은 일본군의 밀정으로 탈영병인 장준하를 체포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어느 날 장준하가 용주의 집에 잠깐 머물면서 삼촌과 만나게 되자 용주는 장준하가 예비 목사인 김영식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하지만 삼촌은 용주의 서랍 안에서 장준하의 일기를 발견하고는 일본군에게 전달하려고 했습니다.

후손들에게 못난 조상이 되고 싶냐는 용주의 말에 삼촌은 다시 반성하고 일본군에게는 거짓 정보를 전달하게 됩니다. 얼마 뒤, 어머니와 아버지도 충칭으로 돌아왔는데 어머니는 군자금을 모으고 아버지는 독립운동을 한다는 사실을 용주가 알아차리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우리가 여기서 보아야 하는 것은 흥미로운 소설이 아닙니다. 우리는 당시 열악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상황과 당시 시대 등을 이 책에서 보아야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가지지 못하는 것을 가지려는 욕심 대신, 우리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다른 사람을 돕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기억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도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것이 누구 덕분인지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평화와 행복은 절대 한순간에 생기지 않았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하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이 말을 끝으로 “광복군 장준하를 지켜라!”라는 책의 소개를 마무리하며 이종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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