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최아인 기자입니다.사회 문제집에서는 민주주의 의미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민주주의의 의미만 보면 민주주의가 큰 의미라고 생각하여 좀 멀게 느껴지겠지만 두 번째 민주주의의 의미는 우리와 생각보다 민주주의가 밀접하게 관련이 됐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민주주의를 한 번 체험하고자 가족회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제는 '아인이의 용돈 3만 원으로 올려야 하는가?'였습니다. 사실 저는 요즘 용돈에 불만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 달에 한 번 용돈을 받는데 항상 2만 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영풍문고에서 책을 3권 샀는데 사고 보니 할인을 받았는데도 큰 타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달에 3만 원을 받을 것을 요구하기 위해 주제를 제 용돈에 관련해 정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다수결의 원칙을 활용하여 공정하게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우리 가족 구성원인 아빠, 엄마, 여동생, 저 이렇게 네 명입니다. 저희는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여 듣고 존중하며 올바른 민주적 의사소통을 하였습니다. 쪽지로 비밀 투표를 했더니 엄마와 제가 찬성표, 아빠와 여동생이 반대표를 내어 투표 결과가 반반이 되었습니다. 아빠께서는 중학생 되면 용돈을 쓸 데가 많아지기 때문에 그때 올리라는 의견이었고, 여동생은 아직 한글을 잘 몰라 반대한다는 의견을 보여주기 위해 ×표시를 하였습니다. 엄마께서는 9월부터 용돈을 3만 원으로 줘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저는 용돈을 3만 원으로 올림으로써 걱정 없이 소비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결국 찬성과 반대 의견이 각각 2표를 얻은 관계로 우리 가족은 서로의 의견을 모아 의견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투표 결과는 제 용돈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아빠 말대로 저는 돈을 쓰는 상황이 거의 없기에 만 원이 아니라 5천 원만 올리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9월부터 제 한 달 용돈은 2만 5천 원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가족회의를 통해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어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더 잘 알게 되어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오늘 일을 절대 잊지 않고 실생활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할 때 민주적 의사결정을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