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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이야기

독립운동을 지킨 비밀 암호

독립운동을 지킨 비밀 암호.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암호를 사용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독립운동에서 비밀스럽게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었기에 이 암호는 독립운동가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답니다. 독립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비밀 암호를 알아볼까요? '암호부' 알아보기. 암호부(출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W-K 암호(출처: 국가보훈부) Q. '암호부'가 무엇인가요? 1919년 일본 경찰이 중국 하얼빈역에서 조선인의 소지품을 수색*하다 발견한 암호를 해석하는 방법이 담긴 문서예요. Q. ‘암호부’의 규칙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은 숫자로, 숫자와 동서남북은 특수기호 등을 대입해서 만들어졌어요. 규칙을 모르면 암호를 풀 수가 없기 때문에 어떤 규칙이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해요. Q. 왜 암호를 사용했나요? 독립운동은 일본의 감시를 피해야 했어요. 독립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비밀을 지키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어요. 이때 암호는 독립운동가들이 일본 경찰에게 붙잡혔을 때 비밀문서가 발각*되어도 내용을 알 수 없게 하려고 사용되었어요. 다른 암호도 있나요? 한글을 효과적으로 이용한 암호들이 많았는데요. 그중 하나는 김우전 선생이 만든 ‘W-K(우전킴)’ 암호예요. 자음과 모음을 두 자리 숫자로 나타냈고 받침은 네 자리 숫자 로 나타냈다고 해요. 이외에도 벽을 두드려 암호를 전달하는 ‘타벽통보법’도 쓰였어요.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숫자로만 쓰인 편지, 비밀 암호를 참고해 해독해보고 답장을 써볼까요? 편지 해독하기. ㄱㅇㄴ. 3110, 1412, 351, 4106, 512, 7310, 512, 7310, 872, 358, 8310, 1015, 84, 1414, 35, 710, 494, 814, 44, 97, 7310, 86. ㄱ=1, ㄴ=2, ㄷ=3, ㄹ=4, ㅁ=5, ㅂ=6, ㅅ=7, ㅇ=8, ㅈ=9, ㅊ=10, ㅋ=11, ㅌ=12, ㅍ=13, ㅎ=14,  ㅏ=1, ㅑ=2, ㅓ=3, ㅕ=4, ㅗ=5, ㅛ=6, ㅜ=7, ㅠ=8, ㅡ=9, ㅣ=10. 답장하기. 암호: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당사자끼리만 알 수 있도록 꾸민 약속 기호. 수색: 구석구석 뒤지어 찾음. 대입: 대신 다른 것을 넣음. 일제강점기: 일본에 국권을 뺏긴 1910~1945년. 발각: 숨기던 것이 드러남. 정답: 대한독립만세 만세운동에 참여할 도시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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