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자단 여러분. 저는 김강률 기자입니다. 어느덧 11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린이 나라사랑 기자단 3기도 거의 다 끝나가내요. 그동안 기자단의 추억들 생각하며 11월 미션인 5호, 6호 기사 보고 서평 쓰기와 함께 느낀 점/변화된 점을 써보려고 합니다.
5호를 읽고서는 먼저 가슴이 뭉클하고 뭔가 좀 울컥했습니다. 윤봉길 시인 이야기와 제가 다른 기자들과 봄, 여름에 했던 것들이 담겨있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로, 윤봉길 시인에 대한 기사는 윤봉길 시인이 그렇게 염원했던 독립과 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신이 담겨있었고, 지금은 평화로워진 이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겠다는 감동적인 마음이 쓰여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기자들이 월별미션으로 작성한 기사들을 보니, 그동안 우리 기자단이 함께했던 노력들이 떠오릅니다. 그 중에서도 나라사랑 멘토, 최태성 선생님과의 만남은 우리나라와 나라의 역사에 관심을 더욱더 많이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태성 선생님을 만나러 가기 전에는 거의 7년만에 가보는 서 이어서 많이 들떴었고, 만나뵙고 난 후에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최태성 선생님의 이야기가 인상깊었습니다. 5호 매거진에 실린 만화들을 보면 다섯 기자들과 협력하여 만든 오디오북이 생각납니다. 그때 재미있는 말 때문에 얼마나 웃고 즐거웠는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1-2. 6호6호를 천천히 읽어보고 나니 조금 아쉬운 마음과 설레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6호에는 중앙공원 사진이 실렸는데, 부산은 제가 사는 곳에서 2시간밖에 걸리지 않아서 다음에 부산에 가면 거기를 꼭 한번 가봐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6호에서는 박건호 선생님 동행취재가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전에 박건호 선생님을 취재한다길래 완전 신나서 신청했는데 아쉽게도 안 뽑혔습니다. 어떤 만남이 이루어졌는지 궁금했는데 6호 매거진을 보며 아쉬움을 달랬어요. 그 다음에는 재미있는 만화 코너입니다. 11월 25일 토요일에 이 만화들로 다시 오디오북을 만들려니 설레는 마음입니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 느낀 점/변화된 점저는 어린이 나라사랑 기자단을 하며, 놀라운 동행취재의 기회를 얻게 되고 역사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았어요. 처음에 기자단이 되었을 때는 진짜 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또는 기사 쓰는 것이라는 게 어렵지 않을까 생각도 했는데,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우리가 그냥 모르고 지나치는 유적지들과 박물관들도 사실 모두 감동적인 역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4학년이고, 앞으로도 나라사랑 기자단에 지원해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혹시나 2024년에 기자단을 못 하게 되더라도, 더 발전되고, 재미있고 멋진 어린이 나라사랑 기자단의 나날을 저, 김강률 기자가 응원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