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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


제3기 어린이 나라사랑 기자단. 호국영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 많은 생명을 구한 프랑스인 쥴·장루이 소령. 김동규. 대곡초6. 제가 살고 있는 홍천에 프랑스인 쥴·장루이 소령을 기념하는 쥴·장루이공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가족들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프랑스군이 UN군으로서 6·25 전쟁에 참전하자 프랑스 육군 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보건 시험에 합격한 쥴·장루이 소령도 1950년 11월 26일 프랑스군의 수석 군의관으로 프랑스 대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쥴·장루이 소령은 ‘1037고지 전투’, ‘남성리 전투’, ‘지평리 전투’ 등 5개 지역에 걸친 프랑스군의 전투에 의무대장으로 참여했습니다. 군인들의 부상 치료만이 아닌 인근 지역의 주민들의 질병까지 치료해주며 숭고한 인도주의적 보살핌을 전했습니다. 쥴·장루이 소령은 5월 장남리 전투에서 지뢰를 밟은 국군 2명을 구출하고, 중국군이 설치한 지뢰를 밟아 34세의 젊은 나이로 산화하였습니다. 강원도 홍천군은 1986년 10월 25일, 한국-프랑스 수교 10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와 쥴·장루이 소령의 정신을 길이 후세에 알리기 위해 추모비와 동상을 세우고 공원을 건립했습니다. 쥴·장루이 소령님께 쥴·장루이 소령, 의무대장님. 저는 쥴·장루이 소령님이 사랑으로 지켜주신 대한민국의 13살 어린이 나라사랑 기자단 김동규 기자입니다. 6·25 전쟁 영웅에 대해 찾아보던 중 소령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과 동생들과 함께 찾아간 소령님의 기념 공원에는 다른 사람이 놓아둔 국화 한 다발이 있었는데요. 꼭 저만 소령님의 감사했던 업적을 모르고 있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소령님처럼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쥴·장루이 소령님! 먼 나라까지 도움을 주러 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목숨 걸고 지켜주신 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커서 저도 다양한 모습으로 나라를 지키며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규 기자 올림 'Stand or Die' 기억하라, 워커 장군을. 이우준. 향동초6. 여러분, 우리나라가 한반도가 아닌 2022년 1월 화산 폭발로 이슈가 되었던 통가 옆 사모아 제도가 되었을 뻔했다는 것을 아십니까?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렸을 때 상황이 너무 좋지 않고 사기도 떨어질 대로 떨어져 맥아더 장군을 포함한 미군 사령부는 우리나라를 서사모아로 이주시키는 ‘New Korea Plan’이라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렇게 우리나라는 사모아 제도에 존재할 수도 있었습니다. 워커 중장은 “Stand or die(맞서거나 죽거나)”라고 말하며 ‘New Korea Plan’에 반대했습니다. 떨어진 사기를 수습하기 위해 직접 지프, 헬리콥터 등을 타고 전선을 다니며 병사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려 노력하였습니다. 그렇게 올라간 사기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몇 차례 북한을 격퇴하며 필사의 전투를 해 마산 전투 등 중요한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또한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하고 인천상륙작전의 시간을 벌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인천상륙작전도 성공하게 된 것입니다. 낙동강 전선이 뚫리지 않은 것은 워커 중장의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워커 장군님께 안녕하십니까, 장군님. 저는 어린이 나라사랑 기자단 이우준 기자입니다. 6·25 전쟁으로 서사모아라는 땅으로 이주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태롭던 우리나라를 포기하지 않고 조국의 전쟁도 아닌 타국의 전쟁에서 본인의 목숨을 아끼지 않으며 끝까지 싸워 주신 장군님을 조사하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최전선에서 희생과 리더십으로 장병들을 이끌어 주시던 장군님처럼 저도 제 일들에 최선을 다하고 주변 사람을 배려하고 함께 나아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까지도 분단국가로 살고 있지만 끝까지 지켜주신 희생과 노력으로 지금의 자유롭고 민주적인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호국영령들을 언제나 잊지 말고, 그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책임감 있게 바르게 살아가겠습니다. 이우준 기자 올림 수많은 학도병을 이끈 이명흠 대위. 최효주. 와부초6. 6·25 전쟁의 영웅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다수의 사람은 인천상륙작전을 이끈 맥아더 장군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전쟁에서 잊힌 또 다른 영웅은 누구일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장사리에서는 학도병 772명의 또 다른 상륙작전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장사상륙작전’입니다. 이제 막 군사훈련을 마친 17살 남짓의 학생들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서 적군의 눈을 동해안의 작은 마을 장사리로 돌리게 했던 마음 아픈 전투였습니다. 저는 어린 학생들이 많이 희생되었던 이 전쟁을 이끈 리더 중에서 이명흠 대위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명흠 대위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장사상륙작전'을 수행한 군인입니다. 또,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훈련받은 어린 학도병을 이끈 리더이기도 합니다. 많은 학도병들과 함께 상륙지점 50km 전에 내려 헤엄을 치고, 거친 파도로 인해 닻마저 끊어져 버린 나머지 그들이 탔던 배 '문산호'는 북한군의 사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태풍과 적의 공격을 뚫고 7번 국도 보급로를 차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명흠 대위와 772명의 학도병 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어린이 나라사랑 기자단 최효주입니다. 772명의 학도병 분들을 잘 이끌어 주신 이명흠 대위님, 그리고 어린 나이에 피와 눈물을 흘리며 나라를 위해 희생해주신 학도병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무서운 전쟁 속에서 한 자, 한 자 어머니께 쓴 한 학도병의 편지를 읽어보았습니다. 피로 얼룩져있었던 그 편지에는 그 상황 속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학도병 분들은 잊힌 영웅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한 사람의 영웅도 잊히지 않고 모두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시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신 학도병 분들과 이명흠 대위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꼭 평생 마음 한편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최효주  기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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