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모두가 잠들어 있을 때 북한의 군대가 공격을 시작했어요.

우리 국군은 갑자기 쳐들어온 북한군을 막아 3일 동안 싸웠지만 결국 서울을 내주게 되었어요.
이때 세계평화를 위해 모인 국제연합(UN)이 한국을 도와 함께 싸우자고 나섰어요.


북한의 군대가 남쪽의 낙동강까지 쳐들어왔고, 우리나라는 큰 위험에 빠졌어요.
이때 국군과 유엔군이 힘을 모아 맥아더 장군이 이끈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켰어요.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자 국군과 유엔군은 바로 서울을 되찾기 위한 작전을 펼쳤어요.
그리고 9월 28일, 드디어 서울을 되찾을 수 있었어요.

서울을 되찾은 후에는 38도선을 넘어 북한으로 향했어요. 그리고 20여 일 만에 평양을 차지했어요.
일부 부대는 압록강까지 도착했기 때문에 곧 승리할 거라는 기대가 컸어요.


중국군이 38도선을 넘어오자 국군과 유엔군은 1951년 1월 4일,
수도 서울을 포기하고 후퇴해요.


38도선 부근에서의 전쟁은 2년 이상 지속되었고, 1951년 7월부터 정전협정이 체결되는
1953년 7월까지 2년의 기간 동안 포로 송환에 대한 논의에 집중했어요.


전쟁이 계속되자 소련은 '전쟁을 그만 멈출 것'을 제안했어요.
1953년 7월 27일 유엔과 북한은 정전협정을 맺고, 전쟁을 잠시 멈추기로 했어요.
그리고 휴전 상태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