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뉴스

희생과 열정이 담긴
서대문형무소

최효주 와부초6

서대문형무소서대문형무소

안녕하세요.
저는 어린이 나라 사랑 기자단 최효주입니다.
저는 약 2,470인이 생활했던 일제강점기 때의 감옥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많은 분들의 자취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서대문형무소를 들어가기 전 서대문 독립 공원에서는 독립운동을 위해 힘쓰신 많은 분들이 동상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서대문형무소서대문형무소

이곳에서 제가 놀랐던 것은 바로 고문입니다. 강제로 수조에 머리를 집어넣는 물고문, 뾰족한 막대기로 손톱을 찌르는 고문, 못이 달린 상자에 사람을 가둬 짓밟는 상자 고문, 숨막히도록 좁은 곳에 갇히는 벽관 고문이 있었습니다. 그 고문들을 버텨내고 나면 사형 집행이 있습니다. 사형장에는 목을 매달아 사형을 집행하는 도구들이 있었습니다. 미루나무를 붙잡고 통곡을 하며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슬픈 사연이 있는 '통곡의 미루나무'가 사형장 앞쪽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서대문형무소
서대문형무소
서대문형무소

서대문형무소에서 생활하던 독립운동가들은 좁은 독방에서 지냈고 작은 그릇에 꾹꾹 담아서 식사를 했습니다. 직접 방문해보니 이 공간이 실제로 어느 정도 크기인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독립운동가분들의 아픔과 더 가까워진 기분이었습니다.

서대문형무소

지금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지만 복원되기 전 그때의 그곳은 얼마나 무서운 곳이었을까요?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붙잡혀 갇혀서 고문과 사형을 당한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이 지금의 우리나라를 만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해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마음을 느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나라 사랑 기자단 최효주였습니다.

서대문형무소
arrow_up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