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뉴스

6.25 전쟁의 최후의 방어선을 지킨
칠곡호국평화 기념관

이채윤 내포초4

칠곡호국평화 기념관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하여 할아버지가 계신 대구에 갔습니다. 할아버지께선 어린이 나라사랑 기자단이 된 저의 소식을 들으시곤 축하해주시며 대구 인근의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할 것을 추천해 주셔서 다녀왔습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 전쟁의 방어선이었던 낙동강 유역을 지키고, 불리했던 전세를 역전시킨 대한민국 국군 용사를 위한 곳이라 하셨습니다. 저는 자연스레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호기심이 이끈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전쟁의 무서움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넓은 뜰에 6명의 동상과 여성간호장교부터 학도병, 지게부대까지 낙동강 최전방에서 사선을 넘나들며 나라를 지킨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탑이 있습니다. 큰 공원을 뒤로하고 건물로 들어가면 구멍 난 철모가 있는데, 이 조형물은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건물을 둘러보았습니다.

칠곡호국평화 기념관
칠곡호국평화 기념관
칠곡호국평화 기념관
칠곡호국평화 기념관
칠곡호국평화 기념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고, 당시 긴박했던 왜관 철교 폭파 등 6·25 전쟁의 이모저모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곳입니다. 특히 마지막 관의 파노라마는 우리나라 지도를 통해 6·25 전쟁의 전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노라마를 보고 있으니 저도 덩달아 긴장이 되었습니다.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여 북한군이 물러가며 태극기가 펄럭이는 장면에선 가슴 벅참이 느껴지며 목숨을 바친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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