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뉴스

홍천군의 숨은 명소
한서 남궁억 기념관

김동규 대곡초6

한서 남궁억 기념관

안녕하십니까?
어린이 나라 사랑 김동규 기자입니다.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 위치한 독립운동가이자 교사, 통역사, 정치가, 언론가로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의 꽃, 무궁화를 지켜내신 한서 남궁억 선생님의 업적을 기린 한서 남궁억 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기념관에는 한서 남궁억 선생님의 일대기에 대한 설명과 일제강점기에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를 지키고 학교를 만들며 독립운동하신 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곡예배당

한서 남궁억 선생은 한글, 무궁화 보존, 교육, 언론의 보장을 중요하게 생각하셨기에 1919년 3월1일 홍천군 서면 모곡리 (보리울) 만세운동 이후 현재 한서 남궁억 기념관 옆자리에 1919년 9월에 모곡예배당을 만든 뒤 1921년 모곡학교를 설립하고 무궁화 심기, 한글 붓글씨 운동 같은 기초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당시 무궁화 심기 운동의 시작. 그 중심이 한서 남궁억 기념관 밖에 심어진 무궁화였습니다.

매년 7월~9월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우리나라의 국화(國花) 무궁화를 지키기 위해 일본군 몰래 재배하다 들켜 힘든 고문의 옥살이도 버티며 우리나라의 얼을 끝까지 지켜내셨습니다. 모곡 예배당 내부에는 당시의 예배당 모습, 남궁억 선생의 연보 등이 나와 있습니다.

한서 남궁억 기념관

한서 남궁억 선생님께서는 당장이 아닌 후대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독립운동을 하였고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이 “나는 독립을 보지 못 하나 너희는 독립을 볼 것이니, 독립 후의 일을 준비하라!”였습니다. 모진 고문에도 굽히지 않고 자신보다 미래의 대한민국 후손을 위해 힘을 써주신 독립운동가 한서 남궁억 선생님 기념관을 돌아보며 ‘우리도 다음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생활 속에서 작은 일이라도 자랑스러운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나라사랑 김동규 기자였습니다.

arrow_up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