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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계획하기

이시원 한솔초5

여름휴가 계획하기

안녕하십니까?
어린이 나라 사랑 이시원 기자입니다.

  • · 회의 날짜 : 2023년 7월 5일
  • · 주제 : 함께 계획하는 여름휴가
  • · 주제를 정하게 된 이유
    : 주로 아빠가 여름휴가를 계획했었는데요. 가족회의를 통해 여름휴가를 계획하면 아빠의 수고도 덜어드릴 수 있고, 나머지 가족의 의견도 반영할 수 있을 것 같아 '함께 계획하는 여름휴가'를 가족회의 주제로 정해 보았습니다. 먼저, 회의를 이끄는 팀장과 가족회의 내용을 기록할 서기를 다수결로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빠가 팀장, 제가 서기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 · 의견 나누기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가족회의에서 정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누구와 여름휴가를 보낼 것인가?
    2. 언제 여름휴가를 보낼 것인가?
    3. 어디로 여름휴가를 갈 것인가?
    4. 무엇을 할 것인가?

첫 번째 ‘누구와 여름휴가를 보낼 것인가?’입니다.
가을에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여행이 계획되어 있으니 이번 여름휴가는 아빠, 엄마, 오빠, 저 이렇게 네 식구만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엄마가 의견을 내었습니다. 아빠, 오빠, 제가 모두 동의하여 첫 번째 안건이 결정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언제 여름휴가를 보낼 것인가?’입니다.
저와 오빠는 여름방학 기간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엄마가 학원 방학 기간이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아빠, 엄마의 회사의 일정을 확인하고 8월 3일(목) ~ 8월 5일(토)로 여름휴가 기간이 결정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어디로 여름휴가를 갈 것인가?’입니다.
저는 제주도로 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오빠는 부산으로 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엄마는 서울에서 호캉스를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아빠는 강릉으로 여름휴가를 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의견이 각기 달라 아빠가 각자 여행지로 가고 싶은 이유를 발표하고, 투표로 결정하는 것은 어떨지 의견을 물어보았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동의하였습니다.
아빠→엄마→오빠→저 순으로 발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아빠 : 다른 여행지는 한 번씩 다녀왔던 곳이니까 새로운 여행지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면 어떨까요?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있는 강릉은 해돋이와 일출로 유명한 장소도 있어 가족과 함께 가보고 싶습니다.

엄마 : 더운 여름 시원하게 휴식하고 싶어요. 서울에는 맛집도 많고, 실내 박물관과 미술관, 공연도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오빠 : 작년에 부산으로 여름휴가를 갔었는데, 떠올려 보세요. 부산은 해수욕장도 많고, 숙소에 실내 수영장이 있는 곳도 많아요. 풍경도 멋져서 작년 여름휴가 때처럼 자전거를 타고 해변을 둘러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가 좋아했던 국밥집 기억하시죠? 아빠가 말씀하신 여름휴가의 멋진 풍경 엄마의 시원한 여름휴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작년에 코로나19로 약간 아쉬웠는데, 이번 여름휴가 때 다시 한번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저 : 저는 제주도로 가고 싶어요. 비행기와 배를 타고 가는 것도 좋고요. 멋진 풍경 하면 제주도를 빼놓을 수 없지요. 먹거리도 풍성하고요.

각자의 의견 발표가 끝나고 다수결로 정하기로 하였는데요. 오빠의 의견에 과반수가 동의하여 여름휴가 장소는 부산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오빠는 제가 섭섭해할까 봐 걱정이 되었는지, 제주도는 시원한 가을이 되면 가족여행으로 가 보자고 가족들에게 이야기하였습니다.

김문성 해병대 중위 (출처: 국가보훈부 블로그)

네 번째는 ‘무엇을 할 것인가?’입니다.
제가 맛집을 한 사람당 한 개씩 선정하여 방문하자고 의견을 내었습니다. 아빠가 맛집 외에 여름휴가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 있는지 의견을 물었고, 오빠는 작년에 하지 못했던 바다 수영을 하고 싶다고 의견을 내었습니다. 아빠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해변 도로를 둘러보자고 하였습니다. 아빠가 다른 의견이 있는지 물어보시고, 위의 의견에 과반수가 동의하여 여름휴가에 반영하기로 하였습니다. 맛집 선정 후 다음 주에 '함께 계획하는 여름휴가' 2차 가족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고, 위의 의견을 반영하여 여름휴가 계획표를 함께 만들어 보자고 아빠가 이야기하며 1차 가족회의를 마쳤습니다.

  • ·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 : 아빠, 엄마, 오빠, 나
  • · 투표 방법 : 다수결(손들어 표하기)
  • · 투표 결과 : 여름휴가는 8월 3일(목) ~ 8월 5일(토)에 부산으로 맛집 투어, 바다 수영, 자전거 타고 해안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 · 투표에 대한 소감
    : 나와 다른 의견이 있을 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을 타협하고 설득해 보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일상에서 주제를 정해 보고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투표를 통해 의견을 조율해 보시기 바랍니다. 민주주의 실천 어렵지 않아요~ 지금까지 어린이 나라사랑 이시원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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