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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을 버려 모두를 구하다. 이회영

조윤희 정발초6

내 것을 버려 모두를 구하다. 이회영

안녕하세요. 어린이 기자 조윤희입니다.
저는 이번 8월 미션 호국보훈 독후감 쓰기에서 이회영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회영은 자신의 평생을 바쳐 끝까지 독립운동 활동을 하신 존경스러운 분인데요. 이회영의 집안은 부유한 집안이었고 그렇기에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잘 받아 이회영은 총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전덕기라는 분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양반들이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것도 다 어디선가 피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일텐데'라는 말과 백성들이 이렇게 고통스럽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 것 같냐는 질문 등에 이회영은 곤혹스러워했습니다.

하지만 곧 이회영은 백성들이 비참한 삶을 살도록 한 책임이 자신 같은 양반(귀족)에게 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그 후 독립운동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이 정말 많은데 그중 하나만 꼽자면 마지막 임무라 표시되어있는 만주계획입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처음부터 이회영이 활동했던 일들이 하나하나 적혀 있습니다. 이회영은 정말 부유한 집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독립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털어 독립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이회영이 독립운동을 위해 재산을 다 사용하여 4일째 굶고 자신의 옷까지 팔았는데 그 장면을 보자니 이회영이 조금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회영은 대한제국의 독립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나 봅니다.

1930년 만주 땅은 이미 일본군에게 점령당했습니다. 만주 땅에서 일본군을 몰아내야 조국을 해방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던 이회영은 만주로 떠나게 됩니다. 저도 다른 독립운동가 분들과 같이 그 시기에 만주로 간다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미 죽을 각오를 하고 의지를 굳힌 이회영을 말릴 수 있는 사람은 없었고 그렇게 이회영은 조국을 위해 떠났지만 믿었던 사촌의 배신으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저는 자신의 나라를 해방시키기 위해서라면 전 재산을 털든 목숨을 걸든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 이회영에게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회영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이회영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회영의 노력 덕분인지 이회영이 세상을 떠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한제국은 독립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회영이 너무 존경스럽고 이회영 독립운동가의 희생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저는 이회영이 꼭 제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들 때는 자기 자신을 위로하면서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기자 조윤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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